伊 검찰, '난민 하선 불허' 부총리 '감금 혐의' 수사

伊 검찰, '난민 하선 불허' 부총리 '감금 혐의' 수사

2018.08.27.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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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의 반난민 강경 정책을 주도하는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이 비인도적인 난민 대응책으로 자국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검찰청이 살비니 부총리에 대해 납치와 불법 체포,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살비니 부총리가 최근 자국 해양경비대에 구조된 난민들의 하선을 금지한 것이 선박 내 불법 감금에 해당하는 것인지 판단한 뒤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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