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와이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

[자막뉴스] 하와이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

2018.08.24.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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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빠져 나오는 사람마다 생수와 통조림 등 비상식량이 한가득 입니다.

프로판 가스를 사려는 사람들도 줄을 잇습니다.

허리케인 '레인'의 상륙에 따라 대비에 나서려는 것입니다.

하와이가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레인'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와이에 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1992년 카테고리 4등급 '이니키' 이후 26년 만입니다.

4등급 허리케인 '레인'은 하와이 섬 힐로 지역에 불과 12시간 사이에 300㎜ 넘는 폭우를 뿌렸습니다.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과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와이와 오아후, 마우이 등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지사는 주민들에게 비상식량을 갖춰놓는 등 대피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허리케인 '레인'으로 현재 높은 해일이 일고 있는 하와이 섬 서부 해안지역에는 20여 개 대피소에 주민 수백 명이 수용됐습니다.

또 오아후와 카우아이 섬 지역의 공립학교와 주요 대학도 휴교령을 내리고 캠퍼스를 폐쇄했으며 관공서 건물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취재기자 : 박신윤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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