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전용 캐딜락 원 구경해보라" 김정은에 권유

트럼프, "대통령 전용 캐딜락 원 구경해보라" 김정은에 권유

2018.06.12.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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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전용 캐딜락 원 구경해보라" 김정은에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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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이 타고 온 캐딜락 원(비스트)을 소개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이 끝나고 산책하는 도중, 자신의 의전차량인 캐딜락 원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 인사들에게 보여주었다.

트럼프, "대통령 전용 캐딜락 원 구경해보라" 김정은에 권유

'비스트'라는 이름이 붙은 캐딜락 원은 일반 캐딜락 대표 모델 중 하나와 겉모습은 같지만, 미국 비밀경호국의 관리하에 개조된 경호 차량이다.

방탄은 물론 웬만한 미사일을 맞아도 끄떡없는 차체를 자랑하며 화생방전에 대비한 방어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한 통신기기, 의료기기는 물론 비상시를 대비한 대통령 본인의 혈액도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캐딜락 원의 내부를 보여주기 위해 뒷문을 열어 보여주었고, 김 위원장은 화답의 미소를 지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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