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가족 살해 한국인 "술 취해서 기억 안 나"

홍콩에서 가족 살해 한국인 "술 취해서 기억 안 나"

2018.01.16.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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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가족 살해 한국인 "술 취해서 기억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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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여행 온 후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관광객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A씨는 지난 14일 오전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히 신고했고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의 아내와 일곱 살 아들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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