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 단속으로 처벌받은 기업 2배 급증

스모그를 줄이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 단속으로 올해 들어 처벌받은 기업이 급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환경보호부 집계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불법 폐기물을 버리거나, 단속 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 배출로 제재를 받은 건수는 3만2천여 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환경 법규를 위반한 기업이 낸 벌금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10억 위안, 우리 돈 1,650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