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北, 미사일 사출시험...수중발사 준비"

정전 협정 64주년을 맞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이 그제(25일) 신포 조선소에서 미사일 사출시험을 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미국 국방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을 잠수함이나 바지선에서 쏘아 올린 뒤 공중에서 점화시키는 '콜드런치' 방식을 시험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이어, 북한이 올해 들어 세 번, 이번 달에만 두 번이나 미사일 사출시험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이전 시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NN은 또, 미국이 신포급 잠수함의 항해 장비 관련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북한이 미사일 수중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