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직원, 매장 싱크대에서 샤워해 위생 논란

맥도날드 직원, 매장 싱크대에서 샤워해 위생 논란

2017.07.15.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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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직원, 매장 싱크대에서 샤워해 위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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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둔 맥도날드 직원이 매장 내 싱크대에서 샤워하는 사진이 유출돼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대만 타이중 서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매장에서 문제의 사진이 찍힌 것은 지난 3월. 입대를 앞둔 직원의 퇴직 기념 파티를 하던 중 촬영된 사진으로 밝혀졌다.

해당 직원은 직원들과 함께 마지막 파티를 하던 중, 케이크가 몸에 묻어 매장 주방 내 싱크대에서 샤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한 상태로 싱크대에 완전히 들어가 몸을 씻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맥도날드 직원, 매장 싱크대에서 샤워해 위생 논란

사진을 접한 대만의 고객들은 맥도날드 측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심각한 위생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가열되자 맥도날드 측 관리인은 '딱 한 번 있었던 일'이라며 앞으로 더 엄격한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객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직원 관리와 함께 위생 상태 또한 최고 등급으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Asia 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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