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걸스카우트 취임식 참가 놓고 공방전

美 걸스카우트 취임식 참가 놓고 공방전

2017.01.20.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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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걸스카우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관례대로 참가하겠다고 발표하자 온라인상에서 찬반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걸스카우트는 100년을 이어온 전통에 따라 이번에도 참석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대원을 포함한 반대론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여성 비하와 성추행을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참석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트럼프와 걸스카우트 대원을 단둘이 한 방에 있게 하고 싶지 않다면 취임식에는 가지 말아야 한다"거나, "트럼프는 자신의 과거 성폭행을 자랑하듯 떠벌렸다. 걸스카우트는 나에게 그럴 땐 용감하게 싸우라고 가르쳤다"는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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