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해맞이 '얼음물 목욕' 축제 열려

일본, 새해맞이 '얼음물 목욕' 축제 열려

2017.01.09. 오전 0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새해를 맞아 일본의 신사 곳곳에서는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말로 '칸쥬 미소기'라는 이 행사는 200년 정도의 전통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풍작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찬 바닷물에 뛰어들었던 데서 기원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일부 여성 참가자들도 보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40살의 이 여성참가자는 남편과 두 아이 모두 새해 들어 독감이 걸렸다며 올 한 해 건강하길 기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역시 가정을 지키는 어머니들은 누구보다도 강인한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