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크림반도의 아기 호랑이 '삼총사'

[영상] 크림반도의 아기 호랑이 '삼총사'

2016.12.06.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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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주로 서식하는 벵골 호랑이, 그 중 백호는 세계적인 희귀 동물인데요.

크림반도의 한 동물원에 백호 세 쌍둥이가 태어나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는군요. 함께 만나보시죠.

막 잠에서 깨어난 듯 눈을 겨우 뜨는 아기 호랑이.

흰색 털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벵골 호랑이 백호입니다.

한 마리도 보기 드문데 수컷 세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났습니다.

최근 크림반도 얄타 동물원에서 일어난 경사입니다.

동물원의 귀염둥이로 등극한 아기 호랑이들의 이름은 아토스, 포르토스 그리고 아라미스.

왠지 귀에 익숙하시죠?

바로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안타깝게도 어미 호랑이가 젖을 먹이려 들지 않아 사육사들이 직접 먹이고 키우고 있는데요.

어미 못지않은 사랑 속에 아기 호랑이 삼총사는 아픈 곳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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