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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가 또다시 외국인 납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교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오늘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 일당이 남부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 지역에 잠입해 한국인 등 외국인 납치를 시도한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은 교민과 관광객은 이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업무를 위해 불가피하게 방문할 때는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결성된 아부사야프는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로, 외국인 납치와 살해를 일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같은 해 10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오늘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 일당이 남부 민다나오섬 제너럴산토스 지역에 잠입해 한국인 등 외국인 납치를 시도한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은 교민과 관광객은 이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업무를 위해 불가피하게 방문할 때는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 결성된 아부사야프는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무장단체로, 외국인 납치와 살해를 일삼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같은 해 10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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