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폭풍우로 비상사태 선포...어린이 1명 사망

미국 텍사스 폭풍우로 비상사태 선포...어린이 1명 사망

2024.05.06. 오전 09: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강한 폭풍우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현지 시간 5일 새벽 어린이 한 명이 숨졌습니다.

AP 통신은 지난 일주일간 내린 폭우로 이미 포화 상태인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 5일 추가로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로 새벽 텍사스 포트워스 지역에서 5살 소년이 타고 있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소년이 숨졌습니다.

현지 비상 재난 관리 당국은 아이 1명과 성인 2명이 차량에 탄 채 급류에 휩쓸렸는데, 어른 두 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이는 오전 7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2일, 텍사스 주지사는 전체 254개 중 88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필요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