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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로 코미디언인 78살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이 발표했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속 케빈 스틸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코스비를 가중 강제추행과 1급 중범죄 혐의, 즉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기소는 펜실베이니아 주 템플대학에서 여자농구단 코치로 일하던 안드레아 콘스탄드가 2004년 코스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명 코미디언으로 미국에서 '국민 아빠'로까지 여겨졌던 코스비는 지난해 말 수십 명의 여성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을 제기하면서 궁지에 몰려 왔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비는 모교인 템플대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방송에서 퇴출됐지만, 성폭행 혐의는 계속 부인해 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몽고메리 카운티 소속 케빈 스틸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코스비를 가중 강제추행과 1급 중범죄 혐의, 즉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의 기소는 펜실베이니아 주 템플대학에서 여자농구단 코치로 일하던 안드레아 콘스탄드가 2004년 코스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명 코미디언으로 미국에서 '국민 아빠'로까지 여겨졌던 코스비는 지난해 말 수십 명의 여성이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을 제기하면서 궁지에 몰려 왔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비는 모교인 템플대 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방송에서 퇴출됐지만, 성폭행 혐의는 계속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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