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또다시 오렌지 스모그 경보 발령

베이징, 또다시 오렌지 스모그 경보 발령

2015.12.06.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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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시가 다시 오렌지 스모그 경보를 발령하고 모든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에 야외 활동 프로그램들도 일절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내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야외 활동이 전면 금지했습니다.

베이징 시는 앞서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오렌지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스모그 경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오렌지' 경보가 발령되면 건설 현장에서 먼지를 발생시키는 모든 활동이 금지되며 노인과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물러야 합니다.

베이징은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악명 높으며 이러한 오염은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석탄 사용 때문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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