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풍 무지개 피해↑...31명 사망·실종

중국 태풍 무지개 피해↑...31명 사망·실종

2015.10.06.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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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남부연안을 강타한 제22호 태풍 '무지개'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태풍 무지개가 하이난과 광둥, 광시장족자치구 등 3개 성을 강타해 어제(6일)까지 최소 3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민도 500만 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심한 광둥 성에서는 9개 시, 42개 현에서 35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8명이 숨졌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습니다.

광시자치구에서도 1명이 숨지고 17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하이난 성 역시 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억3천여만 위안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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