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가죽 모양"...명왕성 사진 추가 공개

"뱀 가죽 모양"...명왕성 사진 추가 공개

2015.09.25.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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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우주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통과할 당시 근접 촬영한 고화질의 지표면 사진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지난 7월 14일 촬영된 이 사진을 보면 명왕성의 산악 지역은 회색과 파란색을 띠고 있고, 들쭉날쭉한 선들은 뱀 가죽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고화질 사진에서는 명왕성 표면이 갈색에서 흰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중순 나사는 명왕성의 지형이 태양계 내 다른 행성에서 전혀 볼 수 없는 매우 복잡한 모습이라며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허라이즌스호는 지구에서 50억km, 명왕성에서 6천9백만km 떨어진 지점을 날아 태양계 외곽의 천체 밀집지역인 카이퍼벨트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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