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합동조사단, 9일부터 한국에서 활동

WHO 합동조사단, 9일부터 한국에서 활동

2015.06.06. 오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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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합동조사단이 오는 9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우리 정부와 메르스 공동 조사를 벌입니다.

WHO 관계자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서태평양 지역 본부, 한국 정부가 화상 회의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사를 시작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합의에 따라 조사단에 참가하는 전문가들이 늦어도 오는 8일까지 한국에 도착해 9일부터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이 이끄는 조사단은 질병관리본부를 거점으로 오는 13일까지 메르스 최초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과 이후 감염 경로, 격리 시설 등을 둘러보고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할 예정입니다.

조사단은 공식 조사에 앞서 국내에서 조사에 대한 합동 브리핑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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