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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하카시야 자치공화국에서 일어난 큰 불로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카시야 공화국 보건부는 현지 시간 13일 낮 현재, 전날 발생한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613명이 병원을 찾았다"며 "부상자 가운데 78명이 입원했고 일부는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38개 주거 지역에서 주택 1,200여 채가 타고 이재민이 2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빅토르 짐빈 공화국 정부 수장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거의 1시간 안에 공화국 전체로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봄철을 맞아 주민들이 들판의 마른 풀을 태우는 과정에서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카시야는 남한의 절반 정도 되는 면적에 5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카시야 공화국 보건부는 현지 시간 13일 낮 현재, 전날 발생한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613명이 병원을 찾았다"며 "부상자 가운데 78명이 입원했고 일부는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38개 주거 지역에서 주택 1,200여 채가 타고 이재민이 2천 명 이상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빅토르 짐빈 공화국 정부 수장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거의 1시간 안에 공화국 전체로 불길이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봄철을 맞아 주민들이 들판의 마른 풀을 태우는 과정에서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카시야는 남한의 절반 정도 되는 면적에 53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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