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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찰의 폭력 남용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경찰관 10여 명이 투항한 절도 용의자를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즉각 감사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절도용의자가 중심을 잃고 말에서 떨어집니다.
경찰관이 총을 겨눈 채 다가오자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리며 투항하겠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경찰관 2명은 용의자에게 주먹과 발을 날리고, 잠시 뒤 다른 경찰관 9명도 합세해 분풀이를 하듯 40여 차례에 걸쳐 마구 때립니다.
경찰의 검거를 피해 차를 타고 도주한 30살 절도용의자 푸속을 붙잡아 때리는 장면은 지역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졸린 바인드너, 절도용의자 여자친구]
"경찰은 잔인하게 때렸어요. 이제 와서 곤경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집단 구타를 당한 절도용의자는 경찰관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짐 테럴, 절도 용의자 변호인]
"경찰 국장이 나와서 '경관들이 정말 필사적이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건가요. 말이 안 됩니다."
경찰의 폭력 남용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 당국은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복무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내부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또 조사가 끝나는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존 맥마흔,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국장]
"특별 조사관들로 구성된 2팀이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달아나는 흑인을 백인 경관이 총을 쏴 살해한 사건에 이어 집단 구타 사건까지 이어지자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경찰의 폭력 남용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경찰관 10여 명이 투항한 절도 용의자를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즉각 감사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절도용의자가 중심을 잃고 말에서 떨어집니다.
경찰관이 총을 겨눈 채 다가오자 용의자는 바닥에 엎드리며 투항하겠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경찰관 2명은 용의자에게 주먹과 발을 날리고, 잠시 뒤 다른 경찰관 9명도 합세해 분풀이를 하듯 40여 차례에 걸쳐 마구 때립니다.
경찰의 검거를 피해 차를 타고 도주한 30살 절도용의자 푸속을 붙잡아 때리는 장면은 지역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인터뷰:졸린 바인드너, 절도용의자 여자친구]
"경찰은 잔인하게 때렸어요. 이제 와서 곤경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집단 구타를 당한 절도용의자는 경찰관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짐 테럴, 절도 용의자 변호인]
"경찰 국장이 나와서 '경관들이 정말 필사적이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빠져나가기 위해 필사적이라는 건가요. 말이 안 됩니다."
경찰의 폭력 남용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 당국은 용의자 검거 과정에서 복무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내부 감찰에 들어갔습니다.
또 조사가 끝나는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존 맥마흔,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국장]
"특별 조사관들로 구성된 2팀이 범죄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달아나는 흑인을 백인 경관이 총을 쏴 살해한 사건에 이어 집단 구타 사건까지 이어지자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비난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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