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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 병사 2명에 대한 총격을 가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미국 입국 뒤 급진화됐다고 미 당국이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간 30일 NBC 인터뷰에서 아직 모든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용의자가 미국에 온 뒤 급진화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진화는 용의자가 사는 지역사회에서의 연결을 통해 이뤄졌다고 믿는다"며 용의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인 라마눌라 라칸왈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할 때 미 정보당국에 협조한 현지 군인 출신입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이뤄진 2021년 같이 미국으로 빠져나온 뒤 미국 북서부의 워싱턴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놈 장관의 이런 언급은 라칸왈이 미국에 입국한 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워싱턴주의 정치적 환경과 정착을 도운 시민단체로 인해 용의자의 정치적 성향이 극단주의로 돌아서면서 이번 사건을 벌였다는 주장으로 읽힙니다.
놈 장관은 또 라칸왈의 망명 신청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인 올해 4월 승인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놈은 "아프가니스탄 포기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신원 조사 없이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데려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칸왈의 망명 신청은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됐고, 바이든이 대통령일 때 그들이 제공한 정보를 갖고 진행되도록 했다"며 "이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놈 장관의 이러한 입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과 책임이 바이든 정부에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소셜미디어에 "비뚤어진 조 바이든, (바이든 행정부 때 국토안보장관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경 차르' 카멀라 해리스는 아무런 검증 없이 누구든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미국을 망쳐놨다"고 썼습니다.
놈 장관은 이와 함께 "아직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것 중 하나는 바이든이 처리되지 않은 150만 건의 망명 신청을 우리에게 남겼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 아래 시행 중인 우리의 기준에 따라 심사받아야 하며, 미국에 있어야 하는지 보장되지 않으면 즉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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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급진화는 용의자가 사는 지역사회에서의 연결을 통해 이뤄졌다고 믿는다"며 용의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인 라마눌라 라칸왈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할 때 미 정보당국에 협조한 현지 군인 출신입니다.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이뤄진 2021년 같이 미국으로 빠져나온 뒤 미국 북서부의 워싱턴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놈 장관의 이런 언급은 라칸왈이 미국에 입국한 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워싱턴주의 정치적 환경과 정착을 도운 시민단체로 인해 용의자의 정치적 성향이 극단주의로 돌아서면서 이번 사건을 벌였다는 주장으로 읽힙니다.
놈 장관은 또 라칸왈의 망명 신청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인 올해 4월 승인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놈은 "아프가니스탄 포기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신원 조사 없이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데려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라칸왈의 망명 신청은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됐고, 바이든이 대통령일 때 그들이 제공한 정보를 갖고 진행되도록 했다"며 "이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놈 장관의 이러한 입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과 책임이 바이든 정부에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소셜미디어에 "비뚤어진 조 바이든, (바이든 행정부 때 국토안보장관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경 차르' 카멀라 해리스는 아무런 검증 없이 누구든 들어올 수 있도록 해 미국을 망쳐놨다"고 썼습니다.
놈 장관은 이와 함께 "아직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것 중 하나는 바이든이 처리되지 않은 150만 건의 망명 신청을 우리에게 남겼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 아래 시행 중인 우리의 기준에 따라 심사받아야 하며, 미국에 있어야 하는지 보장되지 않으면 즉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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