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 거점 티크리트 공습 개시

미군, IS 거점 티크리트 공습 개시

2015.03.26.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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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 국제동맹국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가 장악한 이라크 티크리트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습니다.

스티븐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티크리트 작전 지원을 요청했다'며 '공습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동맹군은 현지시각 25일 해 질 녘부터 티크리트 병원과 대통령궁 인근 등 중심가 네 곳을 공습하는 등 폭격을 퍼부었습니다.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을 지휘하는 제임스 테리 미군 중장은 '이번 공습으로 이라크군이 티크리트에서 IS를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이달 초부터 시아파 민병대를 비롯해 친정부 수니파 연합 병력 등과 함께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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