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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꽃 장식을 책임지는 최고 플로리스트가 최근 갑자기 그만둔 것을 두고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와의 갈등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인 로라 다울링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 '화훼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탐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를 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의 갈등이 다울링의 사직 이유라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스트 업계 최고의 영예직으로 꼽히는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를 특별한 이유 없이 그만둔 것은 영부인과의 '취향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워싱턴포스트에 '느슨하게 흐트러진 듯 복잡한 다울링의 스타일은 모던하고 깨끗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셸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다울링은 활기 넘치고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그의 노력에 감사한다'고만 밝혔습니다.
다울링은 30년 동안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로 일하다 은퇴한 낸시 클라크의 뒤를 이어 지난 2009년부터 백악관에서 일해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인 로라 다울링은 워싱턴포스트에 보낸 성명에서 '화훼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탐색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를 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의 갈등이 다울링의 사직 이유라는 관측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플로리스트 업계 최고의 영예직으로 꼽히는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를 특별한 이유 없이 그만둔 것은 영부인과의 '취향 차이'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워싱턴포스트에 '느슨하게 흐트러진 듯 복잡한 다울링의 스타일은 모던하고 깨끗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미셸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다울링은 활기 넘치고 다양한 색깔의 작품들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그의 노력에 감사한다'고만 밝혔습니다.
다울링은 30년 동안 백악관 최고 플로리스트로 일하다 은퇴한 낸시 클라크의 뒤를 이어 지난 2009년부터 백악관에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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