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업고 '전력질주'

아내 업고 '전력질주'

2015.03.10.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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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봄날 아침부터 아내를 업고 달린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영국에서 열린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남성들의 모습인데요.

어떤 장면이 펼쳐졌는지 화면으로 보실까요.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선수들이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아내를 업고 달리는 모습이 정말 아슬아슬해 보이는데요.

앞에 놓인 장애물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렇게 건초 더미를 뛰어넘어야 하고, 옆에서 쏟아지는 물벼락도 견뎌내야 합니다.

이 대회는 아내가 없더라도 참가할 수 있는데요, 대신 업히는 사람이 50kg은 넘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 참가자가 남성을 업고 달리는 진풍경도 펼쳐집니다.

미국에서 온 부부가 2분 3초를 기록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우승자에게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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