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림사 이어 무당파도 해외진출 추진

중국 소림사 이어 무당파도 해외진출 추진

2015.03.06.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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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와 같이 중국 무예의 맥을 잇고 있는 무당파도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의 포털사이트 텅쉰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당산 도교협회 리광푸 회장은 소림사가 발전이 빠른 것은 젊은이들이 내공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공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면서 무당은 태극권 등을 위주로 해 소림사와 다른 방향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당파의 해외 진출은 상업적 의미보다 전통문화의 전파라는 함의가 더 크다며, 한국과 미국,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림사는 현재 유럽과 북미 등 해외 40개 지사에 소림제자 백 명이 상주하면서 무술과 참선 등을 전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친 돈벌이로 상업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소림사는 지난 1999년 경영학 석사 출신인 스융신이 방장을 맡은 뒤 쿵후 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수익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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