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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입헌군주제 국가인 영국에서는 여전히 국민적인 지지 속에 왕실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죠.
올해도 두 번째 왕자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비롯한 왕실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김응건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남부 항구도시 포츠머스에 케이트 왕세손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임신 6개월이 넘은 불편한 몸이지만 선박 운항 체험을 하는 등 젊은 선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또 따돌림과 가족 문제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도 촬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열린 대화와 이해를 통해 건강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아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다음 달까지는 각종 자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외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예정보다 빨라져 대외 활동이 곧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아기가 아들일지 딸일지 여부, 혹은 쌍둥이 출산 가능성 등을 놓고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그레이엄 뮤직, 어린이 정신과 의사]
"왕자를 또 출산하면 형의 그늘에 가릴 수 있습니다. 공주가 나온다면 전혀 다른 운명을 맞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아기 출산 이후에도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활동은 계속 왕성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영국 왕실에 걱정거리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공식 활동을 확대해온 찰스 왕세자가 잇단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는가 하면, 동생 앤드루 왕자는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추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영국 왕실 이야기는 올해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입헌군주제 국가인 영국에서는 여전히 국민적인 지지 속에 왕실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죠.
올해도 두 번째 왕자 출산을 앞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를 비롯한 왕실의 행보에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김응건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남부 항구도시 포츠머스에 케이트 왕세손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임신 6개월이 넘은 불편한 몸이지만 선박 운항 체험을 하는 등 젊은 선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또 따돌림과 가족 문제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영상도 촬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
"열린 대화와 이해를 통해 건강에 대한 태도가 바뀌고 아이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케이트 왕세손비는 다음 달까지는 각종 자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대외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예정보다 빨라져 대외 활동이 곧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아기가 아들일지 딸일지 여부, 혹은 쌍둥이 출산 가능성 등을 놓고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그레이엄 뮤직, 어린이 정신과 의사]
"왕자를 또 출산하면 형의 그늘에 가릴 수 있습니다. 공주가 나온다면 전혀 다른 운명을 맞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아기 출산 이후에도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활동은 계속 왕성하게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영국 왕실에 걱정거리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공식 활동을 확대해온 찰스 왕세자가 잇단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는가 하면, 동생 앤드루 왕자는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추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화와 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영국 왕실 이야기는 올해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YTN 김응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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