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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에 굴하지 않고, '무함마드 만평'을 표지에 실은 샤를리 앱도 최신호.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만평 게재를 놓고 각국 언론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언론들의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는데요.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 '특정 종교를 일부러 비난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무함마드 만평을 실었습니다.
단순히 무함마드의 그림을 싣는 것이 '편향된 공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만평 게재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폭스뉴스, USA 투데이 등이 동참했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와 AP통신 CNN 등은 만평을 싣지 않았습니다.
CNN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고, 뉴욕타임스의 편집인은 '불필요한 모욕'이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언론계의 상황도 비슷한데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만평을 실었지만, 진보 성향의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싣지 않았습니다.
인구 99%가 무슬림인 터키의 경우엔 무함마드 만평이 올라온 웹사이트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테러에 굴하지 않고, '무함마드 만평'을 표지에 실은 샤를리 앱도 최신호.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만평 게재를 놓고 각국 언론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 언론들의 반응이 뚜렷하게 갈렸는데요.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 '특정 종교를 일부러 비난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무함마드 만평을 실었습니다.
단순히 무함마드의 그림을 싣는 것이 '편향된 공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건데요.
만평 게재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폭스뉴스, USA 투데이 등이 동참했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와 AP통신 CNN 등은 만평을 싣지 않았습니다.
CNN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고, 뉴욕타임스의 편집인은 '불필요한 모욕'이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언론계의 상황도 비슷한데요.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만평을 실었지만, 진보 성향의 가디언과 인디펜던트는 싣지 않았습니다.
인구 99%가 무슬림인 터키의 경우엔 무함마드 만평이 올라온 웹사이트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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