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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애인을 격리하고 탄압하는 비인도적 정책을 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1990년대 탈북한 임천용 씨의 증언을 인용해 북한이 장애 어린이와 성인들을 격리시키고 생물·화학무기 실험에 희생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 씨는 1984년 양강도의 장애인 수용소에서 어린이와 성인들이 화학무기 실험에 희생되는 것을 봤다며, 북한 당국이 부모들에게 보상금까지 주고 장애 아동을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의회 공청회에 나온 지성호 북한인권단체 대표도 북한 정권이 일부 고위층 자제를 제외한 모든 장애인을 죽이거나 격리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왼쪽 다리와 왼손을 잃고 탈북한 지 씨는 북한 정권이 장애인을 수치로 여기고 있다며, 장애 아동은 병원 직원이 데려가면 죽을 때까지 다시 볼 수 없거나 버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는 1990년대 탈북한 임천용 씨의 증언을 인용해 북한이 장애 어린이와 성인들을 격리시키고 생물·화학무기 실험에 희생시키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임 씨는 1984년 양강도의 장애인 수용소에서 어린이와 성인들이 화학무기 실험에 희생되는 것을 봤다며, 북한 당국이 부모들에게 보상금까지 주고 장애 아동을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의회 공청회에 나온 지성호 북한인권단체 대표도 북한 정권이 일부 고위층 자제를 제외한 모든 장애인을 죽이거나 격리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왼쪽 다리와 왼손을 잃고 탈북한 지 씨는 북한 정권이 장애인을 수치로 여기고 있다며, 장애 아동은 병원 직원이 데려가면 죽을 때까지 다시 볼 수 없거나 버려진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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