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시 나흘 만에 평화...시위·체포 없어

퍼거슨시 나흘 만에 평화...시위·체포 없어

2014.11.29. 오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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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결정으로 현지시간 24일 밤부터 소요 사태가 계속됐던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 나흘 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미국 언론은 추수감사절인 현지시간 27일 밤에는 특이할 만한 대형 시위가 퍼거슨시에서 벌어지지 않았고 한 명도 경찰에 체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퍼거슨시 주민들은 치안을 위해 출동한 주 방위군에게 추수감사절에 욕설 대신 칠면조 고기와 다른 음식을 제공하며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격렬한 시위로 피해를 본 상점을 돌며 깨진 유리창을 가린 나무 합판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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