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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건물에 팔레스타인인들이 테러 공격을 가해 미국인 등 5명이 숨지고 범인들은 사살당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런 사건까지 벌어져 전면전 등 충돌이 우려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인 20여 명이 기도를 하고 있던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 사촌 형제인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범인 2명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야코프, 목격자]
"정말 끔찍했어요. 이런 공격이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이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 중 4명은 이스라엘에 이민 온 유대교 랍비.
미국인 3명과 영국인 1명으로 모두 이중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 이후 최악의 유대교 시설 테러인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서로 책임을 돌렸습니다.
[인터뷰: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 나라와 수도에서 우리를 없애버리려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전쟁중입니다."
[인터뷰: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우리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는 반면 이스라엘의 이슬람 사원을 불태우는 등의 성지 공격에 대해서도 규탄합니다."
자국민이 희생된 미국은 연방수사국, FBI가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함께 긴장을 완화하고 폭력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다시 민간인 공격과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더 큰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지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건물에 팔레스타인인들이 테러 공격을 가해 미국인 등 5명이 숨지고 범인들은 사살당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런 사건까지 벌어져 전면전 등 충돌이 우려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인 20여 명이 기도를 하고 있던 예루살렘의 한 유대교 회당, 사촌 형제인 팔레스타인 남성 2명이 난입해 흉기를 휘두르고 권총을 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범인 2명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야코프, 목격자]
"정말 끔찍했어요. 이런 공격이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이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 중 4명은 이스라엘에 이민 온 유대교 랍비.
미국인 3명과 영국인 1명으로 모두 이중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8년 이후 최악의 유대교 시설 테러인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서로 책임을 돌렸습니다.
[인터뷰: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 나라와 수도에서 우리를 없애버리려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전쟁중입니다."
[인터뷰: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우리는 이번 공격을 규탄하는 반면 이스라엘의 이슬람 사원을 불태우는 등의 성지 공격에 대해서도 규탄합니다."
자국민이 희생된 미국은 연방수사국, FBI가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해 수사에 나서기로 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함께 긴장을 완화하고 폭력을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다시 민간인 공격과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더 큰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지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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