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 언론은 애벗 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MH17기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와 적절한 배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푸틴과 만난 자리에서 1988년 미 해군이 실수로 290명이 탑승한 이란 민항기를 격추하고 나서 사과한 뒤, 배상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러시아도 미국의 전례를 따를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MH17기 사건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독립적인 조사단에 제공돼야 하며 신속하고 편향되지 않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의 태도를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호주 언론은 애벗 총리가 베이징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MH17기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와 적절한 배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벗 총리는 푸틴과 만난 자리에서 1988년 미 해군이 실수로 290명이 탑승한 이란 민항기를 격추하고 나서 사과한 뒤, 배상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러시아도 미국의 전례를 따를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MH17기 사건과 관련한 충분한 정보가 독립적인 조사단에 제공돼야 하며 신속하고 편향되지 않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의 태도를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