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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터에 투입된 병사가 임무를 마치고 위험 지대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 배낭이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미 개발 중인 이른바 '아이언맨 갑옷'과 결합될 경우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솔저'를 실제로 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등에 조그만 배낭을 짊어진 남성이 트랙을 질주합니다.
강력한 힘으로 인간을 빨리 달리게 만드는 이른바 '제트팩' 성능 시험입니다.
200미터 기록은 25초.
맨몸으로 뛰었을 때보다 3초 가량 빨라졌습니다.
미 국방부의 지원 아래 애리조나 대학이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1마일, 약 1.6킬로미터를 4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군인을 만드는 것.
제트팩이 완성되면 무거운 장비를 휴대한 병사가 위험한 전투 현장에서 재빨리 벗어날 수 있게돼 전투력과 생존 가능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제이슨 케레스테스, 애리조나 대학 연구원]
"목표를 달성하고 임무를 완수할 뿐 아니라, 사람을 구하는 데도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개발 중인 슈퍼 갑옷과 제트팩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총격도 막을 수 있는 슈퍼 갑옷을 입은 뒤 제트팩까지 착용할 경우 불사조 같은 '슈퍼 솔져'가 된다는 겁니다.
슈퍼 갑옷은 약 2~3년 뒤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4년 2월)]
"오늘 저는 아이언맨을 만들고 있다는 걸 발표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잠시 뒤 저는 날아갈 겁니다."
총알에 맞아도 끄떡 없고 다친 전우를 업고도 손쉽게 전투 현장에서 빠져나오는 병사, 영화 속 장면들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쟁터에 투입된 병사가 임무를 마치고 위험 지대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 배낭이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군이 이미 개발 중인 이른바 '아이언맨 갑옷'과 결합될 경우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슈퍼 솔저'를 실제로 볼 수 있게될 전망입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등에 조그만 배낭을 짊어진 남성이 트랙을 질주합니다.
강력한 힘으로 인간을 빨리 달리게 만드는 이른바 '제트팩' 성능 시험입니다.
200미터 기록은 25초.
맨몸으로 뛰었을 때보다 3초 가량 빨라졌습니다.
미 국방부의 지원 아래 애리조나 대학이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1마일, 약 1.6킬로미터를 4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군인을 만드는 것.
제트팩이 완성되면 무거운 장비를 휴대한 병사가 위험한 전투 현장에서 재빨리 벗어날 수 있게돼 전투력과 생존 가능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제이슨 케레스테스, 애리조나 대학 연구원]
"목표를 달성하고 임무를 완수할 뿐 아니라, 사람을 구하는 데도 쓰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개발 중인 슈퍼 갑옷과 제트팩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총격도 막을 수 있는 슈퍼 갑옷을 입은 뒤 제트팩까지 착용할 경우 불사조 같은 '슈퍼 솔져'가 된다는 겁니다.
슈퍼 갑옷은 약 2~3년 뒤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4년 2월)]
"오늘 저는 아이언맨을 만들고 있다는 걸 발표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잠시 뒤 저는 날아갈 겁니다."
총알에 맞아도 끄떡 없고 다친 전우를 업고도 손쉽게 전투 현장에서 빠져나오는 병사, 영화 속 장면들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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