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 교전 과정서 민간인 약 500명 사망"

"우크라 동부 교전 과정서 민간인 약 500명 사망"

2014.07.11. 오전 00: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이 분리주의 반군 진압 작전 과정에서 민간이 5백명 가까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바실리 라조리쉬네츠 보건부 차관은 동부 정부군 작전 지역에서 민간인 4백 7십여 명이 숨지고 천 3백 9십여 명이 다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군과 반군 사망자도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라디미르 아르타모노프 러시아 비상사태부차관은 우크라이나 난민의 대규모 러시아 유입과 관련해 러시아 내 6개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내 4십 개 지역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러시아 비상사태부 소속 수송기들이 난민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독일, 프랑스 정상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정부군 반군 진압작전과 러시아로의 난민 유입 증가 문제 등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