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벨기에전 앞둔 박주영에 '결별' 발표

월드컵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주영이 벨기에와의 결전을 앞두고 소속팀 잉글랜드 아스널로부터 '결별'을 통보받았습니다.

아스널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니클라스 벤트너 등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아스널은 이미 지난달 말 박주영을 자유이적 선수 명단에 올려 곧 결별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벨기에 전을 앞두고 발표가 이뤄져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