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수 도핑 테스트에서 첫 적발

독일 선수 도핑 테스트에서 첫 적발

2014.02.22.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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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선수가 나왔습니다.

독일 언론은 독일 선수단 가운데 1명이 현지시간 20일 치러진 1차 도핑 테스트에서 '비정상 반응'이 나온 데 이어 21일 2차 테스트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팀 대변인은 이 선수가 독일 스키연맹 소속이라고 말했지만, 여성인지 남성인지, 어떤 종목의 선수인지 등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이 선수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온 약품은 흥분제로 지구력 강화물질인 EPO는 아니라면서 영양보조제 복용일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이 문제를 두고 징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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