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베 총리에 "안하무인" 비난

중국, 아베 총리에 "안하무인" 비난

2013.10.29. 오전 04: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외교당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군사적 강화 행보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아베 총리가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을 겨냥한 데 대해, "일본 지도자가 계속 도발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것은 아베 총리가 안하무인에다 본인의 잘못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당국이 아베 총리에게 '안하무인'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면서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