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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이른바 '비둘기 경주'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잘 훈련된 비둘기의 경우 몇 억 원까지 호가하고 있어, 부유층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수천 마리의 비둘기들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고대 중국에서 편지를 전하기 위해 훈련시켰던 이른바 '전서구'들!
시대가 바뀌면서 수십 킬로에서 5백 킬로미터까지 거리를 정한 뒤, 어느 녀석이 가장 빨리 정확하게 도착하는 지를 겨루는 '비둘기 경주'가 오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경주용 비둘기 애호가]
"전에는 개를 키웠는데, 비둘기 경주가 주는 짜릿함이 좋아서 지금은 비둘기를 키웁니다."
도박을 좋아하는 국민성 탓에 이런 게임에도 종종 거액의 상금이 걸리면서, 우수한 품종을 얻기 위한 투자자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지난 5월, 한 국제 경매에서는 단거리 육상황제의 이름을 딴 '볼트'라는 1년생 비둘기 한 마리가 31만 유로, 우리 돈 4억 6천만원에 중국의 한 부호에게 낙찰됐습니다.
이같은 중국의 경주용 비둘기 붐을 가장 반기는 쪽은 전통적으로 비둘기를 키워온 서유럽 사육업계!
영국과 벨기에 등의 비둘기 애호가가 전성기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애호가만 30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거대 시장 중국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비둘기 경주가 인기를 끌면서 괜찮은 경주용 비둘기를 소유하는 것이 새로운 부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에서 이른바 '비둘기 경주'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잘 훈련된 비둘기의 경우 몇 억 원까지 호가하고 있어, 부유층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 신호와 함께 수천 마리의 비둘기들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고대 중국에서 편지를 전하기 위해 훈련시켰던 이른바 '전서구'들!
시대가 바뀌면서 수십 킬로에서 5백 킬로미터까지 거리를 정한 뒤, 어느 녀석이 가장 빨리 정확하게 도착하는 지를 겨루는 '비둘기 경주'가 오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경주용 비둘기 애호가]
"전에는 개를 키웠는데, 비둘기 경주가 주는 짜릿함이 좋아서 지금은 비둘기를 키웁니다."
도박을 좋아하는 국민성 탓에 이런 게임에도 종종 거액의 상금이 걸리면서, 우수한 품종을 얻기 위한 투자자들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지난 5월, 한 국제 경매에서는 단거리 육상황제의 이름을 딴 '볼트'라는 1년생 비둘기 한 마리가 31만 유로, 우리 돈 4억 6천만원에 중국의 한 부호에게 낙찰됐습니다.
이같은 중국의 경주용 비둘기 붐을 가장 반기는 쪽은 전통적으로 비둘기를 키워온 서유럽 사육업계!
영국과 벨기에 등의 비둘기 애호가가 전성기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애호가만 30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거대 시장 중국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비둘기 경주가 인기를 끌면서 괜찮은 경주용 비둘기를 소유하는 것이 새로운 부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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