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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8월 태풍으로 100여명이 희생됐던 필리핀에 또 다시 초강력 태풍이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풍속 210km의 강풍에 지붕이 날아갑니다.
가로수들은 곳곳에서 뿌리째 뽑혀 넘어졌습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초강력 태풍 '보파' 가 상륙하면서 사상자가 잇따르고 주민 4만 천 여명이 인근 공공시설로 대피했습니다.
[녹취:토니 몬테시노, 정육점 상인]
"태풍이 너무 세, 오늘은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남부 다바오 오리엔탈 주 등지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와 홍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고, 선박 수천 척의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녹취: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이번 태풍의 위력이 심상치 않아 큰 재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브리스베인에서 일어난 산불은 주택가 인근까지 번지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호주 기상 당국은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은 지난 주, 퀸스랜드를 비롯한 남동부 18개 관측소에서 1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랴오닝성에 올 겨울 들어 첫 폭설이 내렸습니다.
4cm 이상 내린 눈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대중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하얼빈 국제공항도 재설 작업을 위해 잠정 폐쇄돼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됐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8월 태풍으로 100여명이 희생됐던 필리핀에 또 다시 초강력 태풍이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풍속 210km의 강풍에 지붕이 날아갑니다.
가로수들은 곳곳에서 뿌리째 뽑혀 넘어졌습니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초강력 태풍 '보파' 가 상륙하면서 사상자가 잇따르고 주민 4만 천 여명이 인근 공공시설로 대피했습니다.
[녹취:토니 몬테시노, 정육점 상인]
"태풍이 너무 세, 오늘은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남부 다바오 오리엔탈 주 등지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와 홍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주요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고, 선박 수천 척의 운항도 금지됐습니다.
[녹취: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이번 태풍의 위력이 심상치 않아 큰 재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브리스베인에서 일어난 산불은 주택가 인근까지 번지면서 진화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호주 기상 당국은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은 지난 주, 퀸스랜드를 비롯한 남동부 18개 관측소에서 11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랴오닝성에 올 겨울 들어 첫 폭설이 내렸습니다.
4cm 이상 내린 눈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고 대중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하얼빈 국제공항도 재설 작업을 위해 잠정 폐쇄돼 항공기 이착륙이 통제됐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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