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파리서 팬 2만여 명과 플래시몹

싸이, 파리서 팬 2만여 명과 플래시몹

2012.11.06.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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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프랑스 파리를 뒤흔들며 유럽 공략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싸이는 파리 에펠탑 맞은 편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석해 관객 2만 여명과 함께 즉석 공연을 펼쳤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40여분 늦게 모습을 드러낸 싸이는 백댄서 4명과 함께 관객들과 하나가 돼 '강남스타일'을 불렀습니다.

싸이는 팬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한 뒤 내년 유럽 공연 때 가장 먼저 파리에서 콘서트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이 기획했습니다.

앞서 싸이 일행은 주최 측에서 보내준 전용기 편으로 미국에서 파리에 도착해 유럽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싸이는 오늘 프랑스 언론 80여곳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내일 옥스퍼드 대학생 강연을 진행하며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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