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로 자살 소녀 막아

소중한 목숨을 구해야 하는 구조대원들에게는 순간적인 판단력도 아주 중요할텐데요.

기지를 발휘해서 소녀를 구한 구조대원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영상 보시죠.

심각한 표정의 소녀가 고층 건물 난간에 서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한데요.

밑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걱정스런 눈길로 쳐다보고요, 내려오라고 손짓을 해보기도 합니다.

정말 위험해 보이는데요.

아무리 설득하고 달래도 소녀는 좀처럼 마음을 바꾸지 않는데요.

뒤에 구조대원들이 다가오는지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 보입니다.

그런데 건물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려고 준비하는 구조대원이 보이죠?

상황을 지켜보면서 어떻게 할까 궁리한 끝에 발차기를 해서 소녀를 건물 안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죠.

이 영상은 러시아에서 촬영됐다고 하는데요, 긴박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서 소녀를 구한 구조대원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