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북제재 강화방안 검토"

미 "대북제재 강화방안 검토"

2012.04.17.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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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정부는 유엔과는 별도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언 패네타 장관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유석현 특파원!

유엔의 의장 성명과는 별도로 미국이 대북 제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구요?

[리포트]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힌 내용입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실패한뒤 처음으로 열린 미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로켓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제재에는 유엔을 통한 다자적인 제재와 북미간의 양자적 제재가 모두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의 말을 잠시 들어 보겠습니다.

[녹취: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
"북한의 행동을 고려해 유엔을 통한 다자적 제재 또는 북미간 양자적 제재이든 제재 강화 방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We're looking at ways to strengthen our sanctions regime, whether it's bilateral or multilateral through the U.N., especially in light of North Korea's actions.)

그는 특히 "이미 북한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강화하는 방법도 있다"면서 "미국이 검토하는 것이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과의 추가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 스스로 고립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는 북한과의 대화가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한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의 언급도 있었지요?

[답변]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서 직접 브리핑을 했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어떤 추가 도발도 감행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북한 핵실험 징후에 대해 여러 소문을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확인하지는 않았다"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유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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