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정부 문서에 '남편-아내' 대신 '배우자' 용어 쓰기로

영, 정부 문서에 '남편-아내' 대신 '배우자' 용어 쓰기로

2012.03.16. 오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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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국 정부가 공식 문서에서 '남편과 아내'라는 용어 대신 '배우자와 파트너'라는 성 중립적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이 같은 용어 변경 계획은 동성애자 권리보호 단체의 자문을 거친 것으로 이미 정부 각 부처가 해당 용어를 바꾸는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의 보수당과 자민당 연립정부는 동성결혼 합법화 작업을 오는 2015년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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