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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교사 2명의 성추행 사건이 드러나자 해당 초등학교의 교직원을 모두 바꾸는 강력한 조치가 단행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노한 학부모들이 교육구 앞에서 자녀를 보호해 달라며 시위를 벌입니다.
초등학교 남성 교사 2명이 여학생 수십 명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가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력 30년 이상의 60대 교사는 엽기적인 성추행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두기도 했습니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몇년 전 이들 교사의 행동을 문제 삼았지만 형식적인 조사만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로스앤젤레스 교육구는 해당 학교의 교사와 직원 등 120여 명을 이번주에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존 데이지, LA 통합교육구 교육감]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수년 동안 가르치면서 다른 모든 사람이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These are people who taught in this school for years and assumed that everybody else was doing good things, and of course then they find out that that potentially is not true.)
교육당국은 성추행 사건이 또 드러나면 충격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초강수를 뒀습니다.
모든 교직원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다른 학교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클레이풀, 성추행 피해 가족 변호사]
"문제의 교사들은 20년 동안 어린이들을 노린 성범죄가 허용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 문제를 하루아침에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They spent 20 years over there fostering an environment that allows pedophiles to prey upon children. You can't fix the problem overnight.)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성추행 사건과 무관한 다른 교사들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친 조치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믿고 따랐던 교사들의 성추행으로 충격을 받은 데 이어 정든 교사들과도 헤어지는 큰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교사 2명의 성추행 사건이 드러나자 해당 초등학교의 교직원을 모두 바꾸는 강력한 조치가 단행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광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분노한 학부모들이 교육구 앞에서 자녀를 보호해 달라며 시위를 벌입니다.
초등학교 남성 교사 2명이 여학생 수십 명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가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력 30년 이상의 60대 교사는 엽기적인 성추행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두기도 했습니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몇년 전 이들 교사의 행동을 문제 삼았지만 형식적인 조사만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로스앤젤레스 교육구는 해당 학교의 교사와 직원 등 120여 명을 이번주에 모두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존 데이지, LA 통합교육구 교육감]
"교직원들은 학교에서 수년 동안 가르치면서 다른 모든 사람이 잘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These are people who taught in this school for years and assumed that everybody else was doing good things, and of course then they find out that that potentially is not true.)
교육당국은 성추행 사건이 또 드러나면 충격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초강수를 뒀습니다.
모든 교직원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다른 학교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녹취:브라이언 클레이풀, 성추행 피해 가족 변호사]
"문제의 교사들은 20년 동안 어린이들을 노린 성범죄가 허용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 문제를 하루아침에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They spent 20 years over there fostering an environment that allows pedophiles to prey upon children. You can't fix the problem overnight.)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성추행 사건과 무관한 다른 교사들에게 연대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친 조치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믿고 따랐던 교사들의 성추행으로 충격을 받은 데 이어 정든 교사들과도 헤어지는 큰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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