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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극 빙하에 갇혀 있던 러시아 어선을 구하기 위해 긴급 출항했던 우리나라 쇄빙선 아라온호가 마침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라온호는 본래 목적지인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로 출발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극 빙하와 부딪쳐 선체에 구멍이 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
물이 새는 구멍에 용접기와 산소절단기로 철판을 덧붙인 뒤 용접 부위에 시멘트를 발라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아라온호 승조원들은 사고해역에 도착한 후 성탄절도 반납하고 사흘 밤낮을 꼬박 보수작업에 매달렸습니다.
보수를 위해 아라온호로 잠시 빼냈던 기름 180톤도 스파르타호로 다시 주입했습니다.
자력 항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아라온호는 얼음이 없는 안전한 해역으로 스파르타호를 이끌어 구조선에 인계했습니다.
13일 동안 해빙으로 둘러싸인 망망대해에서 사투를 벌였던 스파르타호 선원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조난 어선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수리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우리나라 첫 쇄빙선 아라온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것입니다.
구조작업을 마치고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지를 향해 출발한 아라온호는 새해 첫날 건설지인 테라노바베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남극 빙하에 갇혀 있던 러시아 어선을 구하기 위해 긴급 출항했던 우리나라 쇄빙선 아라온호가 마침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라온호는 본래 목적지인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로 출발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극 빙하와 부딪쳐 선체에 구멍이 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
물이 새는 구멍에 용접기와 산소절단기로 철판을 덧붙인 뒤 용접 부위에 시멘트를 발라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아라온호 승조원들은 사고해역에 도착한 후 성탄절도 반납하고 사흘 밤낮을 꼬박 보수작업에 매달렸습니다.
보수를 위해 아라온호로 잠시 빼냈던 기름 180톤도 스파르타호로 다시 주입했습니다.
자력 항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아라온호는 얼음이 없는 안전한 해역으로 스파르타호를 이끌어 구조선에 인계했습니다.
13일 동안 해빙으로 둘러싸인 망망대해에서 사투를 벌였던 스파르타호 선원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조난 어선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수리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우리나라 첫 쇄빙선 아라온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것입니다.
구조작업을 마치고 장보고과학기지 건설지를 향해 출발한 아라온호는 새해 첫날 건설지인 테라노바베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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