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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남극에서 조난당한 러시아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어선에 뚫린 구멍을 막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빙하와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나면서 남극에서 조난 당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
이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떠난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 아라온호가 어제 저녁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아라온호 기관장 등 3명은 구명보트를 타고 조난 어선으로 넘어가 상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아라온호 승무원]
"이것이 프레임인데...여기만 됐으면 볼팅을 해도 되는데..."
진단 결과 임시로 막아놓은 선체 구멍을 확실하게 막는 작업을 위해서 러시아 어선에 실린 기름 180톤을 아라온호로 쪽으로 잠시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기울어진 배가 어는 정도 수평을 유지하면서 구멍을 막는 용접 작업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현택, 국토해양부 해양영토개발과장]
"이 배의 구멍이 지금 물 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180톤의 유류를 우리 아라온호로 빼서..빼고 난 다음에 배가 위로 올라오면 스파르타호를 배 안에서 용접을 해서..."
생각대로 용접작업이 진행되면 러시아 어선은 하루 이틀 안에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구멍을 막는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일단 조난 어선는 포기하고 조난 선원 32명을 우선 구조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아라온호의 사고 현장 도착 소식을 전해들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러시아 어선 선원들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될 때까지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의 쇄빙선 아라온호가 남극에서 조난당한 러시아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어선에 뚫린 구멍을 막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빙하와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나면서 남극에서 조난 당한 러시아 어선 스파르타호.
이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떠난 우리나라의 첫 쇄빙선 아라온호가 어제 저녁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아라온호 기관장 등 3명은 구명보트를 타고 조난 어선으로 넘어가 상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아라온호 승무원]
"이것이 프레임인데...여기만 됐으면 볼팅을 해도 되는데..."
진단 결과 임시로 막아놓은 선체 구멍을 확실하게 막는 작업을 위해서 러시아 어선에 실린 기름 180톤을 아라온호로 쪽으로 잠시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기울어진 배가 어는 정도 수평을 유지하면서 구멍을 막는 용접 작업이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인터뷰:임현택, 국토해양부 해양영토개발과장]
"이 배의 구멍이 지금 물 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180톤의 유류를 우리 아라온호로 빼서..빼고 난 다음에 배가 위로 올라오면 스파르타호를 배 안에서 용접을 해서..."
생각대로 용접작업이 진행되면 러시아 어선은 하루 이틀 안에 다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체 구멍을 막는 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일단 조난 어선는 포기하고 조난 선원 32명을 우선 구조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아라온호의 사고 현장 도착 소식을 전해들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러시아 어선 선원들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될 때까지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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