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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가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 최고 금리에 국채를 매각했습니다.
이탈리아는 25억 유로 상당의 10년물 국채 물량을 예정대로 매각했지만, 수익률은 무려 7.56%에 달했습니다.
10년물 국채의 금리는 한 달 전에 실시된 채권 매각 때의 수익률 6.06%에 비해 1.5% 포인트나 올랐습니다.
또 35억 유로 상당의 3년물 국채 금리는 7.89%를 기록해 한 달 전 4.93%에 비해 2.96% 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매각한 채권 물량은 총 74억9천만 유로로, 애초 목표로 했던 80억 유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위험선인 7%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재정 감축과 경제성장 촉진 정책이 한층 더 강한 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탈리아는 25억 유로 상당의 10년물 국채 물량을 예정대로 매각했지만, 수익률은 무려 7.56%에 달했습니다.
10년물 국채의 금리는 한 달 전에 실시된 채권 매각 때의 수익률 6.06%에 비해 1.5% 포인트나 올랐습니다.
또 35억 유로 상당의 3년물 국채 금리는 7.89%를 기록해 한 달 전 4.93%에 비해 2.96% 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매각한 채권 물량은 총 74억9천만 유로로, 애초 목표로 했던 80억 유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위험선인 7%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의 재정 감축과 경제성장 촉진 정책이 한층 더 강한 압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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