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일본 지진 축하' 플래카드 물의

축구팬 '일본 지진 축하' 플래카드 물의

2011.09.28.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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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프로축구 팀간의 시합에서 한국 축구팬이 일본 지진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와 교도통신은 전북현대와 세레소 오사카간의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현대측 응원석에 일본어로 '일본의 대지진을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종이 플래카드가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레소 오사카는 이에 격분해 경기 주최측에 항의문을 제출했고, 종이 플래카드는 전반전에 철거됐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세계에 알려야 한다며 반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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