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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리비아 반정부군이 달아난 카다피 원수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트리폴리를 빼앗긴 카다피군이 산발적인 저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새로운 리비아 과도정부 출범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류충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트리폴리 요새, 바브 알 아지지야를 빼앗긴 카다피 원수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이어 육성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요새에서 철수한 것은 전술적 이동에 따른 것일 뿐이라며 죽을 때까지 항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트리폴리 안팎 부족과 주민은 수도에서 반군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The tribes in Tripoli and outside Tripoli as well as residents of Tripoli who have no tribes, should purify their areas (from rebels) and the city of Tripoli.)
정권은 몰락했지만 여전히 위협 대상인 카다피에 대해 반정부군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카다피를 생포하거나 사살하는 이에게 현상금 200만 디아르, 우리 돈 18억 원을 지급하겠다며 사면 조치까지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무스타타 압델 잘릴, 반정부 국가과도위원회 위원장]
"국가과도위원회는 카다피를 죽이거나 체포하는 카다피측 내부자는 누구나 사면하기로 했습니다."
(The 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announces that anyone from his inner circle who kills Gaddafi or captures him, shall receive amnesty from the community.)
카다피 체포에 총력을 쏟고 있는 반정부군에 맞서 카다피군은 트리폴리 탈환을 시도해 종일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바브 알 아지지야 요새 등 트리폴리 중심과 남부 지역에 카다피군의 포탄이 날아들었습니다.
또 트리폴리 공항으로 가는 도로에서도 카다피군 저격수들이 매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카다피군이 산발적인 저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정부군은 그동안 동부 벵가지에 뒀던 본부를 트리폴리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는 등 과도정부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류충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리비아 반정부군이 달아난 카다피 원수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트리폴리를 빼앗긴 카다피군이 산발적인 저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새로운 리비아 과도정부 출범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류충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트리폴리 요새, 바브 알 아지지야를 빼앗긴 카다피 원수는 행방을 감췄습니다.
이어 육성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요새에서 철수한 것은 전술적 이동에 따른 것일 뿐이라며 죽을 때까지 항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트리폴리 안팎 부족과 주민은 수도에서 반군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The tribes in Tripoli and outside Tripoli as well as residents of Tripoli who have no tribes, should purify their areas (from rebels) and the city of Tripoli.)
정권은 몰락했지만 여전히 위협 대상인 카다피에 대해 반정부군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카다피를 생포하거나 사살하는 이에게 현상금 200만 디아르, 우리 돈 18억 원을 지급하겠다며 사면 조치까지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무스타타 압델 잘릴, 반정부 국가과도위원회 위원장]
"국가과도위원회는 카다피를 죽이거나 체포하는 카다피측 내부자는 누구나 사면하기로 했습니다."
(The National Transitional Council announces that anyone from his inner circle who kills Gaddafi or captures him, shall receive amnesty from the community.)
카다피 체포에 총력을 쏟고 있는 반정부군에 맞서 카다피군은 트리폴리 탈환을 시도해 종일 교전이 이어졌습니다.
바브 알 아지지야 요새 등 트리폴리 중심과 남부 지역에 카다피군의 포탄이 날아들었습니다.
또 트리폴리 공항으로 가는 도로에서도 카다피군 저격수들이 매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카다피군이 산발적인 저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정부군은 그동안 동부 벵가지에 뒀던 본부를 트리폴리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하는 등 과도정부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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