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1살 '자석 소년' 화제

브라질 11살 '자석 소년' 화제

2011.07.09.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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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한 10대 소년이 금속을 끌어당기는 자력을 지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브라질 북동부 작은 마을 모쏘로에 사는 11살 파울로 데이빗 아모림 군은 등과 가슴 등 신체 부위에 가위나 수저 같은 금속 물체를 붙이는 능력을 보였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습니다.

파울로 군의 아버지 주니어 아모림 씨는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아들에게 칼과 포크를 갖고 오라고 시켰더니 놀랍게도 몸에 붙여 가지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파울로 군은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자석 소년'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교실에서 종종 시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이 소년의 몸에 대여섯 개의 물체를 달라 붙게 만드는 점착력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히면서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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