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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날 세계 최대의 철강 소비와 생산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외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스테인리스강 생산 100만 톤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철강 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중국이 포스코를 환영하는 이유는 기술력 때문입니다.
김승재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장쑤 성 장자강 시
이곳에는 포스코와 중국 최대 민영 철강 '샤강 그룹'의 합작 법인 '포스코 장자강 스테인리스'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어제 스테인리스강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을 계기로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100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녹취:정준양, 포스코 회장]
"전 세계 철강의 40~45%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과 절대적으로 협조해야 하고 중국 시장에서 저희가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외자 기업의 철강 산업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이 포스코에 이처럼 진입의 기회를 주는 것은 기술력 때문입니다.
포스코의 신 제철 공법인 '파이넥스'는 낮은 품질의 저가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철강을 만들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녹취:쉬메이젠, 장자강 시 당서기]
"'포스코 장자강 스테인리스'의 생산 능력과 기술 수준이 새롭게 향상됐고,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와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포스코는 또 중국 내 외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013년쯤 홍콩이나 상하이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철강 소비와 생산 시장인 중국에서 외자 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진출한 우리 기업 포스코가 과연 기대만큼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쑤 성 장자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날 세계 최대의 철강 소비와 생산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외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스테인리스강 생산 100만 톤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철강 산업의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중국이 포스코를 환영하는 이유는 기술력 때문입니다.
김승재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상하이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장쑤 성 장자강 시
이곳에는 포스코와 중국 최대 민영 철강 '샤강 그룹'의 합작 법인 '포스코 장자강 스테인리스'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어제 스테인리스강 생산설비 증설 준공식을 계기로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100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녹취:정준양, 포스코 회장]
"전 세계 철강의 40~45%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과 절대적으로 협조해야 하고 중국 시장에서 저희가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외자 기업의 철강 산업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이 포스코에 이처럼 진입의 기회를 주는 것은 기술력 때문입니다.
포스코의 신 제철 공법인 '파이넥스'는 낮은 품질의 저가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철강을 만들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녹취:쉬메이젠, 장자강 시 당서기]
"'포스코 장자강 스테인리스'의 생산 능력과 기술 수준이 새롭게 향상됐고,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와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포스코는 또 중국 내 외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2013년쯤 홍콩이나 상하이 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철강 소비와 생산 시장인 중국에서 외자 기업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진출한 우리 기업 포스코가 과연 기대만큼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쑤 성 장자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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