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 대통령...이번에도 최초(?)

오바마 미 대통령...이번에도 최초(?)

2011.01.07.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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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의 최초 흑인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도 '최초'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어떤 최초일까요? 화면보시죠.

하와이에 간 오바마 대통령, 캐쥬얼한 복장을 입고 있죠?

문제는 복장이 아니라 신발이었습니다.

비치 샌들 사이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가락이 사진에 찍혔는데요.

미국 대통령의 발가락이 사진에 찍힌 건 이번이 역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공공 장소에서 이런 고무 샌들을 신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이번엔 발가락 노출이 검색어에 올랐지만 얼마 전엔 오바마 대통령의 몸매가 화제가 됐죠.

휴가지에서 찍힌 사진들인데요. 근육질 몸매가 알려지면서 '몸짱 대통령'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품위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급기야 백악관이 기자들에게 '대통령 웃통 촬영금지'라는 이례적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러자 누리꾼들이 웃통 촬영 금지가 발가락 촬영 금지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변화'를 내세워 당선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대통령의 엄숙주의를 '변화'시키는 데도 한 몫 한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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